이재명 51.1%로 지역경선 3연승 달려…이낙연 28.0%로 2위, 추미애 14.8% 득표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오는 12일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64만명의 투표 결과가 발표되는 1차 슈퍼위크를 목전에 놓고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3연승을 달렸다.

1차 슈퍼위크를 하루 앞둔 11일 오후 발표된 대구·경북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지사는 51.1% 득표율을 기록하며 지난 4~5일 경선 발표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앞서 대전·충남, 세종·충북에서 과반을 기록한 이 지사는 이날 승리로 합산 득표율 53.8%(2만 7046표)를 기록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날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민주당 순회경선에서 대의원·권리당원·국민일반당원의 온라인·ARS 투표를 집계한 결과 유효투표수 1만 1735표 중 5999표(51.1%)를 득표했다.

이 지사에 이어 이낙연 전 당대표는 28.0%를 득표했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14.8%를 얻었다.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이낙연 전 당대표(왼쪽)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좌)연합뉴스,(우)미디어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