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코나, 니로, XM3 등 인기 국산 소형 SUV 전월 대비 시세 증가
경형 SUV 신차 돌풍과 릴레이 연휴로 중고 소형 SUV 판매 시세 영향
[미디어펜=김태우 기자]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중고 소형 SUV까지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미끼 견적' 없이 비대면 내차팔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AJ셀카는 인기 국산 소형 SUV의 판매 시세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국산 소형 SUV인 '티볼리', '코나', '니로 럭셔리', 'XM3'의 판매시세가 전월대비 각 19%, 18%, 9%, 1% 씩 상승했다.

   
▲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중고 소형 SUV까지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AJ셀카 제공


이는 MZ세대를 겨냥해 최초로 온라인 판매에 나선 현대차의 경형 SUV '캐스퍼'의 높은 인기와 더불어, 10월 대체휴무로 생긴 연휴의 가을 나들이 계획 증가로 소형 SUV 관심이 높아지며 거래 시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반해 'QM6', '더 뉴 쏘렌토', '싼타페TM'은 하락세를 형성했다. 각 전월대비 11%, 3%, 2%씩 하락폭을 보였다. 최근 경‧소형 SUV 인기로 인해 국산 중형 SUV 중고차의 판매 시세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인기 수입 소형 SUV의 판매 시세는 명암이 엇갈렸다. BMW의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의 인기 차종인 '미니 쿠퍼 D'는 전월 대비 8% 증가한 반면 지프(Jeep)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지프 레니게이드'는 32% 감소한 것이 눈에 띈다.

안인성 AJ셀카 온라인사업본부장은 "최근 경제성과 실용성을 갖춘 경‧소형 SUV가 역대급 흥행을 이끌며 관련 중고차 거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현장감가나 딜러대면 걱정 없이 AJ셀카의 내차팔기 서비스를 통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중고차 거래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AJ셀카는 2021년 상반기에 고객의 편의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내차팔기 서비스 신청절차를 대폭 개선했으며, 서비스 이용 고객 유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고객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최근에는 제주지역에 출장평가 및 내차팔기 서비스를 시작하며 중고차 판매를 희망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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