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양양국제공항을 허브로 하는 플라이강원은 총 150억원 가량의 유상증자 납입이 지난 27일 완료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구주주 대상 주주배정 방식으로 진행됐고,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업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청약률 100.4%를 기록했다.

   
▲ 플라이강원 여객기./사진=플라이강원 제공


플라이강원은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가 좋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달 자금은 △항공기 리스료 △정비비 △인건비 △중형기재 도입 등 위드 코로나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사업 전반의 운영 자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앞서 플라이강원은 결손 보존을 위한 5:1 무상 감자를 완료해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주원석 대표는 "금번 자본 확충으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사업 계획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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