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30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1포인트(0.18%) 상승한 1003.27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15억원, 기관이 36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3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오락이 4.31%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종이·목재가 3.81% 올랐고 전기·전자가 2.88% 상승했다. 기계 장비, 방송서비스도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통신·방송, IT부품, 금융, 화학, 통신장비, 금속 등은 일제히 소폭 올랐다. 

반면 디지털, 벤처기업 정보기기, 제약은 1%대 하락했다. 비금속, 운송·부품, 섬유·의류, 기타서비스, IT S/W&SVC, 의료·정밀, 컴퓨터서비스, 음식료담배, 통신서비스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4.54%), 엘앤에프(2.11%), SK머티리얼즈(2.83%), CJ ENM(1.34%)은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0.18%), 에이치엘비(-3.58%), 셀트리온제약(-0.48%), 펄어비스(-0.37%), 카카오게임즈(-1.79%), 씨젠(-1.14%)은 내렸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704개, 하락종목은 634개를 기록했다. 10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2억5787만주, 거래액은 10조184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대비 달러당 2.20원 오른 1184.0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