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확진자 2000명 미만…입국제한 규정 완화·자카르타 영화관 영업 재개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코로나19 발생 이후 인도네시아에서 첫번째로 열린 스포츠 행사에 관객 1만명이 참가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블룸버그통신은 2일(현지시각) 파푸아주 자야푸라 소재 경기장에서 진행된 전국종합체육대회(PON)에서는 만석의 25%로 관람인원이 제한됐다. 관람객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의 방역지침이 적용됐다.

이는 기존에는 4년에 한 번 열린 행사로, 올해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원래대로면 지난해에 개최됐어야 하지만, 코로나로 1년 연기됐다.

   
▲ 대전 중구 한밭종합운동장 전경(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연합뉴스


인니에서는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7월15일 5만6000명을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그렸으며, 최근에는 2000명을 밑도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인 자카르타는 집단면역에 도달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당국은 지난달 중순을 기해 입국 제한 규정 완화를 비롯한 일상 복귀를 추진 중으로, 델타 변이로 문을 닫았던 자카르타 내 영화관들도 지난달 16일부터 영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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