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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 ESG위원회 신설…사외이사로만 구성
친환경·근로환경 개선·공정거래 정책 등 심의…김경수 변호사·이황 교수 등 선임
승인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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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21-10-15 1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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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화에너지가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ESG 경영에 나선다.

한화에너지는 지난 14일 첫 ESG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ESG 경영 관련 최고 심의기구로 환경·안전·사회적 책임(공정·복지)·고객 및 주주가치·지배구조 등 ESG 분야의 기본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목표 등을 심의한다. 또한 분기별 정기회의와 필요시 수시회의를 열어 회사의 사업과 투자가 ESG 경영 원칙에 부합하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사진=한화그룹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ESG위원회는 △탄소절감 등 친환경 정책 △성평등 보장 등 근로환경 개선 정책 △공정경쟁·공정거래를 위한 정책 등에 대한 독립적 심의·검토 권한을 갖는다. 한화에너지의 투자 전략 등에 대해서도 심의 과정을 거치는 등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위원으로는 김경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와 이황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한화에너지 사외이사를 맡아 이사회 중심의 독립·책임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비상장사임에도 ESG위원회를 설립한 것은 에너지기업 특성상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전략과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기 위함"이라며 "도입 의무가 없음에도 경영의 투명성 및 독립성 제고와 준법경영 강화를 위해 지난해 사외이사제도를 도입하고,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올해 ESG 경영을 본격화 하면서 모든 상장사(7개)와 금융계열사인 한화자산운용에 ESG위원회를 설치했다. 특히 위원회의 3분의 2 이상을 사외이사가 맡도록 해 독립성을 보장하면서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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