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는 무관한 요도 감염 증세로 입원
[미디어펜=김상준 기자]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상태가 호전돼 17일(현지시각) 퇴원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은 비뇨기 질환으로 입원한 클린턴 전 대통령이 빠르게 건강을 회복했고 조만간 퇴원할 예정이라고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사진=연합뉴스

현재 클린턴 전 대통령은 UC어바인 메디컬 센터에 입원했으며, 코로나19에는 걸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요도 감염으로 폐혈증 증세를 보였으며, 우려하던 폐혈증 쇼크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회복되는 모양새다.

아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딸이 클린턴 전 대통령의 옆을 지키고 있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클린턴 전 대통령에게 직접 연락을 받았다”며 “건강 상태가 확실히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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