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전북 현대에서 선수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 현대와 중요한 일전을 앞둔 상황에서 전해진 반갑잖은 소식이다.

전북 구단은 17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울산 현대전을 앞두고 실시한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가 나왔다고 밝혔다. 해당 선수가 누구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 사진=전북 현대 SNS


전북은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 1명은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현재 자가격리 중"이라며 "그 외 선수단 전원은 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전북과 현대는 이날 저녁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ACL 8강전 단판 승부를 벌인다. 전북 구단은 확진자 발생 직후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관련 사실을 알렸다.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의 활동에는 문제가 없다는 판단 하에 이날 전북-울산전은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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