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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윤석열, 대통령 후보라기보다 전두환 대변인"
21일 국감 대책회의서 "전 전 대통령 찬양한 윤 후보의 변명은 더 최악"
승인 | 이희연 기자 | leehy320@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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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21-10-21 11: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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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이희연 기자]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잘한 정책을 벤치마킹 하겠다고 한데 대해 "대통령 후보라기보다는 40여년 전 민주주의를 압살했던 전두환 대변인이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전두환 찬양에 진심인 윤석열, 이를 감싸는 국민의힘이 펼쳐갈 정치와 경제 미래는 안 봐도 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전 전 대통령을 찬양한 윤 후보의 변명은 더욱 최악"이라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징계해도 모자랄 판에 '정치적 언어유희 속 실수'라고 했다"고 직격했다.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그러면서 "지역주의 선동을 감싸는 이 대표의 판단 미숙 역시 위태로워 보이는 건 매한가지"라며 "독재의 후예들에게 이 나라를 다시 맡겨선 안 된다는 각오와 결의를 다시 한번 다진다"고 다짐했다. 

윤 전 총장 '고발 사주 의혹'과 관해서는 "윤 후보는 이제 더 숨을 곳이 없다. 국민 앞에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검언유착, 고발 사주 등 윤 전 총장의 감찰과 수사 방해는 하나의 몸통에서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윤 후보가 조직과 시스템을 말할 자격이 있느냐. 대선에 나설 자격은 더더욱 없다"며 "직권남용, 국기문란은 민주공화국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 범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이 왜 감옥에 있는지 보고도 모르는 건지 운 좋게 대선 후보가 되고 대통령이 되면 그 죄가 사라질 것이라 착각하는 건 아닌지 궁금하다"며 "알려진 사실만으로도 윤 후보는 확실한 수사 대상"이라고 압박수위를 높였다. 

앞서 지난 19일 윤 전 총장은 "전 전 대통령이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를 잘했다는 분들도 있다. 호남분들도 그런 이야기를 하는 분이 꽤 있다"고 언급해 비판을 받자 "대통령이 되면 각 분야 전문가 등 인재를 적재적소에 기용해서 제 역량을 발휘하도록 하겠다는 것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발사를 앞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와 관련해서는 "대한민국이 우주 강국으로 한 차원 도약하는 역사적인 날이 될 것"이라며 "누리호 발사가 성공하면 대한민국은 세계 7번째로 자력으로 발사하는 능력을 보유한 나라가 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항공우주산업생태계 역시 안정화 단계에 진입하게 된다"며 "고중량 위성을 다루는 우주발사체는 대륙간탄도미사일과 원리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국방력 또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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