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릴라 보좌관 배출 '세종대 아시아학과 MGA 프로그램' 이달 25일까지 신입생 모집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세종대학교는 지난 8일 노베르트 쿠릴라(Norbert Kurilla) 슬로바키아 대통령실 환경 분야 보좌관이 세종대를 방문해 이수연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장 등과 학문적 교류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22일 밝혔다.

   
▲ 노베르트 쿠릴라(Norbert Kurilla) 슬로바키아 대통령실 환경 분야 보좌관./사진=세종대학교


외교부 산하 국제교류재단(KF)의 ‘2021 유럽지역 유력인사 초청사업’으로 방한한 쿠릴라 보좌관은 슬로바키아 환경부에서 17년간 근무한 전문가로서 환경부 차관을 역임했다.

쿠릴라 보좌관은 세종대를 방문해 이수연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장과 최안나 글로벌어페어즈학과 주임교수를 만나 슬로바키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적 환경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 글로벌어페어즈학과의 역할과 향후 세종대와 슬로바키아간 학문적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쿠릴라 보좌관은 이 자리에서 현재 슬로바키아에는 삼성, 기아 등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LCD TV 및 전기차 생산에 현지 인력을 고용하고 있어 양국 간 협력과 네트워킹 확대에 관심이 많음을 표명했다.

쿠릴라 보좌관은 지난 2002년에 세종대 아시아학과 교환학생으로 한국 경제, 사회, 문화, 한국어 관련 수업을 들으며 세종대와 인연을 맺었다. 

세종대 아시아학과는 2022년 봄에 신설되는 외국인 대상 영어트랙 석사과정(Master of Global Affairs:MGA)으로 개편됐다.

이 프로그램은 UNFCCC, UNEP, UNESCO, UNEP 등의 국제기구에서 실무경험을 갖춘 교수진에 의해 100% 영어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며 환경분야 뿐만 아니라 IT, 건강 및 보건의료 등의 분야에도 역점을 둔다. 또 MGA 프로그램은 현재 재학생의 GGGI, APEC 기후센터, 에코맘코리아 등과 같은 국제기구 및 환경NGO에서의 인턴십 협정을 계획하고 있다. 

MGA 프로그램은 이달 25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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