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508명 늘어 누적 35만47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439명·당초 1440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보다 69명 많고, 1주일 전인 지난주 금요일(발표일 기준 10월 16일)의 1617명과 비교하면 109명 적다.

금요일 기준으로 보면, 4차 유행이 확산하던 7월 마지막 주(발표일 기준 7월 31일·1538명)를 이후 신규 확진자 수는 매주 1600명 이상을 기록했다. 12주 만에 1500명대로 내려왔다.

방역당국은 내달 ‘위드(with) 코로나’로의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코로나19 4차 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평가하고 있다.

   
▲ 방역요원들이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487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46명, 경기 512명, 인천 106명 등 수도권이 총 1164명으로 78.3%를 차지했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약 1357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일(1953명) 이후 15일 연속 2000명 미만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 누적 274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27명으로, 전날(342명)보다 15명 줄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2219명 늘어 누적 32만2536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731명 줄어 총 2만5195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26%(1548만1473건 중 35만474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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