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KB국민카드는 'KeeB 카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 'KeeB 카드' 패키지 구성/사진=KB국민카드 제공


해당 캠페인은 스마트 콘센트 등으로 구성된 대기전력 제어 패키지를 활용해 고객들이 대기전력 발생을 최소화하고 전력 생산에 따른 자원 낭비와 탄소 배출도 줄이는 저탄소 생활 실천 확산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이달 20일까지 캠페인 전용 인터넷 사이트에서 ESG 관련 10개 문항에 응답한 후 이름과 연락처를 등록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호텔 객실에서 사용하는 카드키에서 착안한 'KeeB 카드'와 카드 홀더, 스티커, 스마트 콘센트 등으로 구성된 대기전력 제어 패키지를 증정한다.

KeeB 카드는 선을 이용한 일러스트로 디자인됐다. 카드키 형태로 실제 지불결제 기능 없이 패키지에 동봉된 카드 홀더에 꽂으면 스마트 콘센트와 상호 연동돼 전력이 공급된다.

또한 KB국민카드는 이달 중 인천 영종도 소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체크인 시 캠페인 소개 내용을 담은 'KeeB 카드'를 배부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도 캠페인 참여가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의미 없이 낭비되는 대기전력 발생 만 줄여도 한 해 4200억 원 상당의 자원 절약 효과와 불필요한 탄소 발생도 막을 수 있다"며 "대기전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많은 고객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대기전력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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