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한미약품은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서울 본사, 경기도 동탄 한미약품연구센터가 ISO 45001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2018년 제정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다. 사업장 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재해 예방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체계가 국제 수준에 도달한 기관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 한미약품 김규식(왼쪽) 오세권(오른쪽) 안전보건관리책임자와 시스템코리아인증원 김철원장이 ISO 45001 인증서 전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2020년 12월)와 팔탄 스마트플랜트(2021년 9월)는 이미 이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에 나머지 3개 사업장이 추가로 인증을 받음에 따라 전 사업장이 이 인증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서울 본사에 안전보건경영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사업장별 관리체계를 강화할 전문 인력을 확보했다. 또 사업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자체 시스템을 수립해 운영 중이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한미가 운영해온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ISO 
45001로 인증받은 만큼, 앞으로도 더욱 책임감을 갖고 안전 문화와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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