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UAE(아랍에미리트)가 레바논을 꺾어줬다. 한국에는 반가운 소식이었다.

UAE는 16일 밤(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의 사이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6차전에서 레바논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40분 알리 마쿠트가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 사진=AFC(아시아축구연맹) 공식 SNS


UAE는 이번 최종예선에서 첫 승리를 올려 기뻤고, 한국은 레바논의 패배로 월드컵 본선에 더 가까워졌다.

UAE는 1승3무2패로 승점 6이 돼 레바논(1승2무3패·승점 5)을 4위로 밀어내고 조 3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이어 17일 새벽 열린 이라크와 6차전에서 3-0으로 이겨 승점 14(4승2무)가 됐다. 3위 UAE와 승점 차가 8점이나 되고, UAE와는 9점 차로 벌어졌다. 한국의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 획득에 더 유리한 상황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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