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하나은행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원큐 애자일랩 12기'에 참여할 스타트업 21곳을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나원큐 애자일랩은 2015년 6월 설립한 이후 이번 12기까지 총 134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다양한 협업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있는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개별 사무공간 제공, 하나금융그룹 전(全)그룹사 내 현업 부서들과의 사업화 협업, 외부 전문가들에 의한 경영 및 세무컨설팅, 직·간접투자, 하나은행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진출 지원 등의 광범위한 지원이 제공된다.

이번 하나원큐 애자일랩 12기에는 핀테크 기업 외에도 메타버스, 헬스케어 등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있는 비금융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이종산업 간 제휴를 통한 상호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원큐 애자일랩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직접 발굴·육성하며 동반성장 가능한 선순환 협업 모델을 구축해 왔다”며 “상생 기반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생산적 금융 지원을 위한 하나은행의 노력이 금융 및 산업계 전반에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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