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LG 트윈스가 이호준, 모창민 코치를 영입했다.

LG 구단은 25일 이호준, 모창민 코치와 면담을 진행한 뒤 영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김동수 2군 감독을 포함한 몇몇 코치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면서 코칭스태프 정비에 나선 후속 조치다.

   
▲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할 당시 이호준. /사진=더팩트 제공


이호준 코치는 1994년 해태(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를 거쳐 NC 다이노스에서 선수로 뛰었다. 2017년 은퇴한 후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고 2019년부터 NC에서 타격코치로 일해왔다. 이번 시즌 종류 후 NC의 코치진 개편으로 재계약이 불발됐으며, LG에서 후배들을 지도하게 됐다.

모창민 코치는 2008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해 2013년부터 NC에서 활약했다. 올해 4월 은퇴 선언을 하고 프런트 업무를 익혀왔는데 LG 유니폼을 입고 코치로 새 인생을 시작한다.

LG 구단은 "새로 영입한 두 코치의 보직은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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