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의 ESG 동반자 도약 다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30일 부산시 남구 소재 본사에서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노사 공동으로 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 (사진 오른쪽부터)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채수은 기술보증기금 노조위원장이 노사공동 ESG 경영 선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기보는 ESG 경영 선포식에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가는 중소벤처기업의 ESG 동반자'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또 공동 선언문에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기보의 노력 △지속적인 사회가치 창출 △투명하고 깨끗한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노사 공동노력 등을 담았다.

기보는 선포식과 함께 진행된 첫 회의에서 기보-ESG 경영 추진계획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중소벤처기업의 ESG 지원방안을 함께 담은 추진안을 의결했다.

한편 기보-ESG 경영위원회 외부위원으로 발탁된 문두철 연세대 교수 외 2인의 이사장은 기보의 ESG 경영을 이끌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향후 기보 임원 3인과 함께 기보의 ESG 경영을 책임진다는 후문이다. 

김종호 이사장은 "탄소감축을 추진 중인 중소벤처기업에 기후 관련 보증을 집중 지원해 정부의 탄소중립정책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이 처할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함은 물론,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를 지금보다 크게 확대해 중소벤처기업도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