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결과물 공유하는 ‘엑스포 데이’ 13일부터 이틀간 개최
다임러 멘토 및 중기부, 서울산업진흥원, KITA 등과 함께 지원나서
[미디어펜=김상준 기자]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다임러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마무리하고, 최종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엑스포 데이’를 13일과 14일 양일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 벤츠 S클래스/사진=벤츠코리아 제공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는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놀라운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차세대 유니콘기업을 발굴하고, 그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국내 스타트업이 한국 시장을 넘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산업진흥원, 창업진흥원, N15 등 8개 기관 및 기업과 함께 메타버스 서비스, 커넥티드 카 커머스, 5G 기반 보안 및 점검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지난 5월 모집해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사업성, 성장 가능성 및 확장성, 그리고 다임러 및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협업 가능성을 고려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많은 11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했으며, 지난 9월부터 ‘100일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가 스타트업 아우토반 ‘엑스포 데이’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올해 참여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벤처캐피탈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 개발 공간 및 장비 등을 지원받았을 뿐만 아니라, 현업 전문가들과 함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체계적인 전략수립 노하우를 제공받기도 했다. 

앞으로도 이들은 서울산업진흥원으로부터 사업화 지원과 사무공간,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뛰어넘는 새로운 기회 및 다양한 신사업 발굴 기회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미래 차 신산업 분야로 선정될 시 3년간 사업화, 기술개발, 기술 전문기관의 성장 프로그램 및 정책자금, 기술보증 우대 등까지 받을 수 있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다임러 그룹이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그동안 세계 각지에서 55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IT,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일럿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하는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독일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지난해 미국, 중국, 인도 등에 이어 전 세계 7번째 국가로 국내에서 개최해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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