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인턴기자] ‘은초딩’ 은지원이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성실한 ‘은고딩’으로 성장해 돌아온다.

   
▲ 사진='학교다녀오겠습니다' 예고화면 캡처

17일 방송될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과천외고 편에서는 고등학생이 된 은지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은지원은 등교 전부터 “가방이 너무 무겁다”고 칭얼대며 ‘초딩’다운 모습을 보였다. 전달받은 교과서를 보고는 미적분 문제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은지원은 수학기호 파이(π)조차 읽지 못하며 “살면서 이런 건 구경해본 적도 없다. 어디다 쓰냐”며 난감해하더니 “학교에 가면 선생님께 미적분을 왜 배우는 건지 물어야 겠다”며 분노했다.

하지만 은지원은 등교 후 누구보다 열심히 수업에 임해 ‘초딩’같지 않은 열의를 보였다. 다만 열의와 다르게 기본적인 영단어조차 정확히 못 짚어내고 힘들어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청소반장을 맡으면서 열의에 찬 ‘은고딩’의 모습을 되찾았다.

‘은초딩’ 은지원의 좌충우돌 고등학교 적응기는 17일 오후 11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3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