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에이스 에릭 요키시(32)와 내년에도 함께 한다.

키움 구단은 30일 "외국인투수 요키시와 총액 130만 달러에 2022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서 활약해온 요키시는 재계약을 함으로써 4년 연속 키움에서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 사진=키움 히어로즈


요키시는 지난 3시즌 통산 88경기 등판해 41승 25패 평균자책점 2.76으로 빼어난 성적을 냈다. 올 시즌에는 31경기서 16승 9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하며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재계약을 마친 요키시는 구단을 통해 "2022시즌도 히어로즈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목표는 항상 한국시리즈 우승이다. 팀에서 저에게 기대하는 역할을 잘 알고 있다. 내년 시즌 건강하게 완주하여 팀의 첫 우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요키시의 재게약으로 키움은 2022시즌 3명의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요키시 외 2명은 새로운 선수들인데 투수 타일러 에플러, 타자 야시엘 푸이그를 새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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