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페이스북 통해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는 모습 보여드릴 것"
[미디어펜=조성완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31일 "2022년 3월 9일 정권교체를 현실로 만들어내고 새 정부가 변화를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고생 많으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국민의 삶을 바꾸겠다.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 이맘 때, 내년에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던 국민께 2021년은 더 힘들고 무겁게 느껴진 한 해”라면서 “고단한 한 해를 힘겹게 버텨주신 국민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 밤하늘에 빛나는 별빛처럼, 소리 없이 대한민국을 지켜주셨다”고 말했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월30일 경상북도 칠곡군 다부동 전적비를 참배한 뒤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국민의힘 제공

윤 후보는 "2021년 저는 국민 여러분과 함께 특별한 책 한 권을 썼다. 좌절로 시작했다. 부당한 권력에 맞서 정의와 법치를 지키고 싶었지만, 거침없는 핍박을 홀로 이겨내기는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아니면 안 된다'가 아니라 '내 모든 것을 바쳐 바꾸고 싶다'는 다짐으로 나섰다. 개인의 영광보다 나라와 국민을 생각했다"며 "제게 주어진 사명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고 말했다.

특히 "정권교체를 이뤄낼 힘이 제게 있다면, 그 힘을 모두 쏟아부어야 한다는 간절함이 저를 정치로 이끌었다. 그리고 희망을 봤다"며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의 열망, 새로운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국민의 기대를 보면서 '내 선택이 옳았다'고 확신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게 정치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고 정치의 길로 들어서는 문을 선뜻 열기란 쉽지 않았다"며 "실망도 드렸고 아쉬움도 많았다. 부족했다. 그러나 한 계단, 한 계단을 오를수록 더 힘이 난다. 어려워도 반드시 해내야겠다는 의지는 더더욱 굳어진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그렇게 국민 여러분과 함께 여기까지 왔다. 이야기의 진짜 시작은 지금부터다"라면서 “두 개의 장(章)이 더 남아 있다. 하나는 '국민 승리'이고 또 하나는 '변화'다. 그렇게 국민과 함께 한 권의 책을 쓰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한 해 있었던 아픔과 시련을 2021년과 함께 떠나보내시고, 밝은 마음으로 2022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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