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인턴기자] 20일 방송되는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는 극도의 매운 맛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한다.

매운 족발, 짬뽕, 쭈꾸미, 카레 등 바쁜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한방에 풀어주는 매운 음식이 각광받고 있다. 이에 ‘먹거리 X파일’은 ‘조금 더 맵게’를 외치며 극한의 매운맛을 좇는 이들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경고한다.

매운맛을 내는 고추의 주성분은 ‘캡사이신’이다. 매운 맛은 혀가 짠 맛 등 다른 맛에 무뎌지게 만든다. 매운 음식에 쓰이는 새빨간 양념들에는 갖가지 조미료가 숨어 있어 과다 나트륨 섭취를 유발하기도 한다.

제작진은 매운 음식에 세상에서 가장 맵다는 인도 고추 원액 소스까지 뿌려먹는 40대 직장인 박영수 씨와 모든 음식에 캡사이신 소스를 뿌려먹는 대학생 송지훈(22) 씨를 취재해 매운 음식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살핀다. 또 스트레스 해소에 진짜 도움이 되는 것인지 매운맛 중독에 대해 심도 있게 살핀다.

한편 극한의 매운맛과 스트레스의 관계,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 매운맛 중독에 관한 정보는 20일 밤 11시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진=채널A '먹거리 X파일'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