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리바라에 기술이전
[미디어펜=김견희 기자]GC셀(지씨셀)은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Immuncell-LC)를 인도 리바라(Rivaara Immune)에 기술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 GC셀이 개발한 항암 면역 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사진=GC셀 제공
GC셀은 계약금과 기술료 외 추가 마일스톤을 받게 되며 이뮨셀엘씨 생산을 위해 필수적인 배지의 독점공급권과 리바라의 지분 일부를 받는다. 이 외에 세부사항은 계약 조건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번 계약은 이뮨셀엘씨의 첫 번째 해외 기술수출 계약이다. GC셀은 계약에 따라 이뮨셀엘씨의 임상 결과 및 생산기술, 품질시험법, 노하우 등을 제공한다. 

리바라는 인도 현지에서 생산공장 건설, 이뮨셀엘씨의 임상시험 진행 및 인허가를 담당하고 향후 생산 및 영업, 마케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바라는 이번 계약을 통해 GC셀의 임상 자료를 이용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인도에서 품목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박대우 GC셀 대표는 "국가별로 이뮨셀엘씨 기술수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첫 결실로 인도 리바라와 계약하게 됐다"며 "중국 및 중동지역 다수의 파트너사와도 긴밀히 논의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씨셀은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의 통합법인으로, 면역세포와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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