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운구차량 떠날 때까지 함께하며 배웅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9시 30분 평택 물류창고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들의 합동 영결식에 참석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거행된 영결식에서 헌화 및 분향 순서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헌화와 분향한 뒤 국민을 대표해 위로를 전한다며 유가족 한 분 한 분께 조의를 표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엄수된 경기도 순직 소방공무원 영결식에서 고인의 동료 소방관의 조사를 듣던 중 눈물을 닦고 있다. 2022.1.8./사진=청와대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엄수된 경기도 순직 소방공무원 영결식에서 헌화한 뒤 분향하고 있다. 2022.1.8./사진=청와대

고 조우찬 소방사의 부친은 문 대통령에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1시 15분경 순직 소방관의 마지막 운구차량이 떠날 때까지 함께하며 배웅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엄수된 경기도 순직 소방공무원 영결식을 마친 후 운구 차량을 바라보고 있다. 2022.1.8./사진=청와대

한편, 문 대통령은 이흥교 소방청장에 재발 방지 대책과 소방대응체계 정비를 지시했다.

또 문 대통령은 장의위원장인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에 공사 현장의 위험물질 관리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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