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핀테크·빅데이터·스타트업 전문가 영입…"이재명 후보의 경제특별자문 맡아 활동"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자 직속 국가인재위원회는 10일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대한민국 경제 대전환을 이끌 경제산업 분야 국가인재로 최공필 온더디지털금융연구소 소장, 이영섭 동국대 통계학과 교수, 류선종 창업지원 전문기업 N15 공동대표를 발표했다.

국가인재위 백혜련 총괄단장은 이날 인재 영인 발표에서 "블록체인, 빅데이터,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등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그 무엇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미래산업의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백 단장은 "이재명 후보가 천명하는 대전환의 위기를 경제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통찰과 경륜이 있는 영입인재들이 힘을 보탤 것"이라고 설명했다. 

   
▲ 사진 좌측부터 최공필 온더디지털금융연구소 소장, 이영섭 동국대 통계학과 교수, 류선종 창업지원 전문기업 N15 공동대표. /사진=민주당 선대위 제공
이들 국가인재는 민주당 전국민 선거대책위원이자 이재명 후보의 경제특별자문을 맡아 활동하게 된다.
 
금융가에서 '미스터 쓴소리'로 불리는 최공필 소장은 지난 1997년 3월 '경제전망과 금융 외환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대한민국 IMF 사태를 최초로 예측한 금융 전문가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서 배우 김혜수 씨가 열연한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역의 실재 인물로 알려져 있다. 

최 소장은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은행감독국 선임이코노미스트, IMF 초빙연구원을 역임했고 국내에서는 국가정보원 경제 담당 국가정보관(차관보급), 금융연구원 미래금융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이영섭 동국대 통계학과 교수는 데이터마이닝 및 빅데이터 통계 분야의 권위자다. 한국통계학회 부회장과 한국데이터마이닝학회 회장 및 국가통계위원회 통계데이터분과 위원장을 역임했다.

류선종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하드웨어 엑셀러레이터로, 매년 1000여 곳이 넘는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제조·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N15(엔피프틴)을 2015년부터 경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