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인턴기자] 23일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법정-이것은 실화다’에서는 갑자기 사라진 아내의 완전범죄에 가까운 두 집살이 이야기를 전한다.

평소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던 아내 한유미(가명·38)씨가 열흘 넘게 집에 들어오지 않자 남편 이영균(가명·46)씨는 경찰서로 향해 아내의 실종신고를 한다.

경찰은 탐문 조사 끝에 한 씨를 찾아냈지만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 사진=TV조선 '인생법정-이것은 실화다' 예고편 캡처

아내는 한진숙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남자와 결혼해 아이까지 낳고 가정을 꾸리고 있던 것이다. 수년간 교묘하게 두 집을 오가며 살아왔기에 남편 이 씨는 아내의 이중생활을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

장면을 바꿔 법정에 선 이씨는 “아내가 내 이름으로 거액의 대출을 받은 사실이 탄로 날까봐 두려워 가정을 버린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한 씨는 얼마 전부터 자신이 누군가에게 살해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남편에게 말했지만, 남편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자 잠적했다고 주장한다.

한편 ‘피보험자 한진숙, 수익자 한유미’가 적힌 보험계약서가 발견되는 등 이중적인 아내의 진상은 TV조선 ‘인생법정-이것은 실화다’에서 23일 밤 11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