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인턴기자] ‘중국판 비정상회담’에도 출연중인 장위안이 ‘비정상회담’ 출연자 조영남의 중국어 개그에 폭소를 금치 못했다.

23일 방송될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 38회에서는 역대 최고령 한국 대표 가수 조영남이 출연한다.

   
▲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조영남(위), 장위안(아래) / 사진=JTBC '비정상회담' 예고편 캡처

‘비정상회담’ 38회 녹화에서 조영남은 “가장 재미있었던 텔레비전 프로그램 하나 이야기 해달라”는 질문에 “웃으면 복이 와요”라고 과거 자신이 진행했던 프로그램을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중국말로 코미디를 하겠다”더니 “워디장총항시말써”라는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늘어놓았다. 이를 들은 중국대표 장위안은 난감한 웃음을 지었고 MC 전현무도 “40년 전 유머다”라면서 웃었다.

이어 조영남이 “TV를 없애버리고 싶은 나, 정상일까요 비정상일까요”로 운을 띄우자, 장위안은 “청소년들이 TV를 보고 배우는 것이 없다”고 말한 뒤 급히 “비정상회담 빼고”라며 수습했다.

한편 조영남의 역대급 4차원적 면모와 함께 ‘세계의 TV & 표현의 자유’라는 주제로 진행된 G12의 토론은 23일 밤 11시 JTBC ‘비정상회담’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