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페이스북에 "가장 무서운 건 이재명 발언"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발언을 문제 삼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발언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이 대표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여권이 김건희씨 녹취록 중 방송되지 않은 "내가 정권 잡음 거긴(서울의 소리 기자는 누가 무시 못할 거야)…"라는 말을 '김건희씨가 최순실과 같다', '윤석열에 투표하면 김건희 당선된다'고 연결을 시도하자 "아무리 김건희씨 발언을 물고 들어가도 국민입장에서 가장 무서운 건 이재명 후보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왜 선생님이 되고 싶었냐구요? 기막히겠지만 선생님한테 너무 많이 맞아서 나도 선생님 돼서 애들 때려보겠다고'라고 했다"며 "(이런) 이재명에 투표하면 이재명이 당선된다"고 덧붙였다.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돈산업발전 토론회'에 참석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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