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거래소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 코스피200선물 및 미니코스피200선물 상품에 대한 적격상품 인증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 한국거래소 서울 여의도 사옥 전경.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상품선물거래위원회(Commodity Futures Trading Commission)는 선물시장 및 선물상품에 관한 미국 규제․감독기관이다. CFTC는 해외주가지수선물(다수분산형지수) 중 투자적격성을 인증한 상품에 한해 미국 투자자의 거래를 허용한다.

이번 적격 상품 인증으로 코스피200선물 및 미니코스피200선물의 미국 내 투자자 거래 및 해당 상품 대상 국내 회원사들의 미국 내 영업활동에 대한 규제 안정성이 제고될 예정이다.

거래소 측은 "이번 취득은 국내 파생상품 시장이 국제정합성 측면에서 보다 글로벌화됐음을 의미한다"면서 "이를 통해 국내 파생상품 업계의 해외 투자자 유치 및 거래활성화 노력이 보다 탄력 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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