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리버풀이 디오고 조타의 멀티골 활약으로 아스날을 꺾고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2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 2021-2022시즌 카라바오컵(EFL컵) 준결승 2차전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1차전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던 리버풀은 합계 스코어 2-0으로 아스날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이번 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전은 리버풀-첼시의 대결로 결정났다. 첼시는 준결승에서 토트넘에 2연승을 거뒀다.

   
▲ 사진=리버풀 SNS


살라와 마네가 아프리카네이션스컵 대표 차출로 빠진 리버풀은 피르미누, 조타, 고든에게 공격을 맡겼다. 아스날은 라카제트와 마르티넬리, 자카 등을 내세워 맞섰다.

1차전을 비겼기 때문에 두 팀 모두 선제골을 넣는 것이 중요했다. 아스날이 전반 4분 라카제트의 프리킥 슛이 골대를 맞는 아쉬움을 남기자 리버풀이 선제골을 가져갔다. 전반 19분 조타가 드리블 돌파 후 오른발 슛으로 아스날 골문을 열었다.

아스날은 스미스-로우, 외데가르드 등이 위력적인 슛을 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못한 채 전반을 0-1로 끌려갔다.

후반 들어 두 팀은 각각 선수 교체를 해가며 리버풀은 달아나는 골을, 아스날은 만회골을 노렸다. 리버풀이 후반 18분 미나미노를 투입하자, 아스날은 후반 29에 은케티아와 파티를 넣어 공세를 높였다.

아스날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 다시 터진 조타의 추가골이었다. 후반 31분 역습 기회에서 조타가 아스날의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해 들어가 알렉산더-아놀드의 패스를 골로 연결했다.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온사이드로 정정되며 골로 인정됐다.

아스날은 추격이 절실했으나 후반 44분 파티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까지 당하며 결승행 희망이 사라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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