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인턴기자]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장 면역력 강화에 좋은 특별한 밥상을 소개한다.

24일 방송되는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중년, 재발과의 전쟁에서 이기는 비밀’이란 주제로 전문가들에게서 장(腸)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전해 들었다.

   
▲ 사진=MBN '엄지의 제왕' 제공

한의사 박용환 원장은 “재난·재해 복구처럼, 내 몸에 질병이 왔다 가면 재발 방지 공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심각한 뇌 질환, 심장 질환, 폐 질환은 물론이고 후유증이 심한 성인병도 장 건강을 제대로 돌보지 않으면 더 큰 화를 부를 수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실제로 심장과 소장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상 뛰는 심장과 마찬가지로 소장도 우리가 자는 동안에도 음식물 분해 연동 운동으로 쉬지 않는다. 또 뇌와 생김새가 비슷해 ‘제2의 뇌’로 불리는 한편, ‘도파민’, ‘세로토닌’ 등의 신경 호르몬이 뇌뿐만 아니라 장에서 분비되는 등 뇌와 소장의 연관성이 높다.

이에 대해 자연치료전문가 서재걸 원장은 “음식물을 흡수해 세포로 영양소를 전달하는 곳이 소장이다. 즉 전달되는 음식물의 영양소와 독소를 흡수시킬지 배출할지 판단하는 기관이 소장이므로 그 면역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방송에서는 파래, 톳, 미역, 김 등의 각종 해초를 가정에서도 양껏 먹을 수 있는 해초 비빔밥과 풍부한 영양과 맛의 ‘도다리 미역국’ 등 해초 밥상을 소개한다.

또 박 원장은 “장 건강의 보약 해초는 미네랄이 풍부해 기운을 보충하는 데 최고의 식재료”라며 “해초에는 장 속의 숙변을 제거하는 불용성 식이섬유와 몸속 피를 맑게 정화하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혈당 조절과 풍부한 칼륨이 들어 있어 나트륨 분해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디스크·관절염 재발 예방법, 만성 위궤양을 유발하는 식습관 등이 24일 밤 11시 MBN ‘엄지의 제왕’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