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글로벌테크미디어기업 퍼블리시(주)(대표이사 권성민)는 지난 10일 자사 연구소이자 싱크탱크인 '퍼블리시뉴스와기술연구소'의 개소식을 가졌다고 15일 벍혔다. 

퍼블리시 세종로오피스에서 열린 개소식은 권성민 대표의 인사말, 제25대 한국방송학회장을 역임한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강상현 교수와 제47대 한국언론학회장을 역임한 숙명여자대학교 미디어학부 양승찬 교수의 축사, 퍼블리시 김위근 최고연구책임자의 연구소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 퍼블리시는 지난 10일 자사 연구소이자 싱크탱크인 '퍼블리시뉴스와기술연구소'의 개소식을 가졌다고 15일 벍혔다. 왼쪽부터 동아대 김대경 교수, 숙명여대 양승찬 교수, 연세대 강상현 교수, 퍼블리시 권성민 대표, 김위근 최고연구책임자. /사진=퍼블리시 제공

권성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퍼블리시뉴스와기술연구소 개소는 퍼블리시가 스타트업에서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슈를 선도하고 연구 결과를 공유해 언론산업이 개선되고 방향을 잡는 데 작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뉴스생태계를 위한 연구, 퀄리티 저널리즘을 위한 교육. 이 두 미션의 성공을 위해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강상현 교수는 축사에서 "연구소 이름에 뉴스와 기술이라는 저널리즘의 두 핵심어가 결합돼 있는 것이 인상적"이라며 "웹 3.0 시대에 뉴스와 기술의 관계에 대해 심도 깊게 연구하고, 이를 활용한 새로운 저널리즘 전략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연구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찬 교수는 "기업이 R&D에 본격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라는 것을 잘 안다. 흔쾌히 결정해 준 것에 깊이 감동했다"며 "연구뿐만 아니라 저널리즘 교육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는데, 우리나라 저널리즘 발전에서 매우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연구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위근 최고연구책임자는 '퍼블리시뉴스와기술연구소'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저널리즘은 뉴스와 기술의 화학적 융합"이라고 말했다. 소개에서 밝힌 연구소의 양대 미션은 △ 뉴스 생태계를 위한 연구 △ 퀄리티 저널리즘을 위한 교육이다. 미션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연구소 활동인 △ 연구 수행 △ 포럼 및 세미나 운영 △ 리포트 및 연구보고서 발간 △ 미디어 대상 컨설팅 및 교육 실시 △ 언론 전공 연계·융합․전문 교육 등을 단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퍼블리시는 2025년까지 총 인원 10명의 저널리즘 전문 연구·교육 조직으로 연구소를 성장시킬 계획이다. 한편 '퍼블리시뉴스와기술연구소' 연구소장은 퍼블리시 김위근 최고연구책임자가 겸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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