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회사 통해 현지 시장 점유율 30.2% 확보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LG생활건강은 일본 자회사인 에버라이프와 긴자스테파니의 쿠션 파운데이션이 현지 시장조사 기관 후지경제가 발표한 '2021 화장품 마케팅 요람'에서 일본 내 판매 1, 2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 에버라이프의 '비코쥰 보떼'(좌), 긴자스테파니의 '알루체 루체' (우)./사진=LG생활건강 제공

긴자스테파니와 에버라이프는 LG생활건강이 각각 지난 12, 13년에 지분 100%를 인수한 화장품 회사이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쿠션 파운데이션 시장에서 에버라이프가 16.6%, 긴자스테파니가 13.6%를 차지해 1, 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두 회사를 합친 LG생활건강의 시장 점유율은 30.2%이다. 뒤를 이어 미샤 재팬이 8.8%, 시세이도 6.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에버라이프의 제품은 '비코쥰 보떼 쿠션 파운데이션'이다. 복잡한 단계 없이 제품 하나로 기미, 잡티를 가려주고 고함량 스킨케어 성분이 함유돼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켜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2위를 차지한 긴자스테파니의 제품은 '알루체 루체 쿠션 파운데이션'이다. 이 제품은 높은 커버력과 소프트 포커스 효과로 입체적이면서도 매끄러운 윤광 피부를 연출해주는 쿠션이라고 LG생활건강은 설명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