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현장 근무 2030 직원 14명 구성…경영진과 직원들 간 소통 채널
[미디어펜=이다빈 기자]롯데건설은 전날 새롭게 출범한 ‘엘 주니어보드(L-Junior Board) 2기’와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가 화상회의를 통해 타운 홀 미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 24일 화상회의를 통해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와 '엘 주니어 보드 2기'가 타운 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롯데건설
 

주니어보드 2기는 전 직원 대상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본사와 현장에 근무하는 20~30대 직원 14명으로 구성됐다. MZ세대의 솔직한 목소리로 경영진과 직원들 간 소통 채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개최한 타운홀 미팅에서는 2기로 선발된 14명의 주니어보드를 소개하고 직장 선배이자 인생 선배로서 CEO에게 궁금했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하석주 대표는 주니어보드가 사전에 준비한 무기명 질문에 대한 키워드를 선택하고 그에 관련해 솔직한 답변을 전달했다. 추후 각 유관 부서 다양한 업무 중 MZ세대의 생각을 듣고 싶은 주제를 선정해 3월에 정기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신설된 주니어보드 1기는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메타버스 시대 우리가 해야 될 것들은?’, ‘우리 소통해 볼까요?’ 등의 주제로 정기 회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롯데건설은 효율적인 업무를 위한 업무 간소화, 원활한 소통 방식 제안 등 MZ세대의 아이디어로 제시된 의견들을 현업에서 검토 및 시행 중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주니어보드 1기의 활동으로 업무개선 및 소통의 변화를 만들었으며, 올해 2기에서는 더욱더 활발한 활동을 통해 롯데건설의 기업문화 개선에 힘쓰도록 하겠다”며 “주니어보드는 롯데건설의 변화의 중심에서 CEO와 직원간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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