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원)이 도내 1인 크리에이터(온라인 영상 창작자) 제작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소규모 채널은 제작 지원으로 성장을 돕고, 중·대형 채널은 사업화 지원으로 콘텐츠 상품화 및 판로 확대를 도모한다.

제작 지원사업은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구독자 1000명 이상 10만 명 이하 채널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한다.

   
▲ 경기도청 정문 조형물/사진=경기도 제공


직접 기획·제작해 게시 완료한 동영상 콘텐츠가 10개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고, 모집 분야는 일상&취미, 예능, 테크, 푸드, 기타 등 5개다.

오는 31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되고, 분야별로 10개 팀 씩 총 50개 팀을 선정, 제작비 각 500만원을 지원한다.

우수 창작자 3팀에는 경기도가 마련한 행사인 '경기 크리에이터즈 데이'에서 성과 발표 및 대외 홍보의 기회를 부여하고, 콘텐츠 전문가의 컨설팅, 특강, 크리에이터 간 교류회 등도 진행한다.

올해 신설된 사업화 지원사업은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구독자 수 10만 명 이상인 1인 크리에이터 또는 팀이면 신청할 수 있다.

각자 채널의 콘텐츠를 활용한 지식재산권(IP) 상품화, 콘텐츠 기획 납품, 오프라인 사업화 등의 구상을 담아, 4월 4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총 10팀을 선정해 제작지원금 2000만원과 컨설팅, 판로개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우수 창작자 3팀에는 경기 크리에이터즈 데이 행사 성과 발표와 추가 지원금 1500만원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콘원 누리집 사업공고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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