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SSG 랜더스가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34)의 입단식을 연다.

SSG 구단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인천 오라카이 송도 파크 호텔 로즈홀에서 김광현의 입단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김광현은 이날 SSG와 4년 총액 151억원(연봉 131억원, 옵션 2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2019 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하며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지 3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된 에이스다.

김광현의 입단식에는 민경삼 SSG 야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프런트와 김원형 감독, 선수단을 대표해 올 시즌 주장을 맡은 한유섬이 참석해 환영과 축하를 해줄 예정이다.

김광현의 입단식은 SSG 유니폼 착복식을 시작으로 기념 꽃다발 전달, 기념사진 촬영, 기자회견 순서로 진행된다.

   
▲ 사진=SSG 랜더스 SNS


입단식에 앞서 SSG 구단은 이날 김광현이 계약을 마친 후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 이른바 '옷피셜'을 공개했다. 김광현은 임시 결번으로 지정돼 있는 자신의 배번 29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SSG 맨'이 됐음을 인증했다. 

한편, 김광현은 9일 강화도에 있는 SSG퓨처스필드에서 진행되는 팀 훈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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