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10일부터 27일까지 오징어, 고등어, 갈치, 명태, 조기, 마른 멸치 등 대중성 어종과 우럭, 광어 등 포장 회를 할인 판매하는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3월 봄 맞이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 산 수입 의존도가 높은 명태의 가격이 오름에 따라, 이번 할인 행사로 소비자 부담이 증가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 '2022 대한민국 수산대전' 개최/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GS 리테일,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오프라인 12개 사와 쓱 닷컴, 쿠팡, 위메프 등 21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해수부는 1인당 1만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할 계획이고,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을 추가하면 소비자들은 품목 별로 최대 40%까지 싼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구도형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소비자 부담을 줄이면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3월 행사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