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인턴기자] 이번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서는 갯벌탐사에 나선 장수원이 갯벌에 다리가 깊이 박힌 채 홀로 외로운 몸부림을 치는 굴욕을 당했다.

게를 잡으러 간 병만족을 어마어마한 갯벌이 가로막았다. 발을 딛는 순간 허벅지까지 푹푹 빠지는 최악의 갯벌에 병만 족장조차 당황할 정도였다.

   
▲ 사진=SBS 제공

빠른 몸놀림으로 앞서간 김병만, 손호준과는 달리 뒤쳐진 장수원. 발을 빼려할수록 점점 늪처럼 빠져드는 갯벌에 허리까지 잠길 위기에 처하고 만다. 그것을 본 일행은 장수원을 구해낸다.

병만 족장은 “(장수원이) 갯벌에 빠져서 따라오지 못하면서도 도와달라는 소리도 안하고 혼자 그러고 있었다”며 “아마 우리가 알아채지 않았으면 갯벌에 물이 차오를 때까지 그렇게 있었을 것”이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장수원뿐 아니라 촬영하던 제작진마저 꼼짝 못하게 만든 최악의 갯벌 탐사기는 3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