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인턴기자] ‘불타는 청춘’ 지난 방송에서 미묘한 수레 로맨스를 보여준 김국진이 이번에는 강수지를 위해 강물에 뛰어든다.

최근 진행된 SBS ‘불타는 청춘’ 촬영에서 김국진·강수지·조정현·김혜선은 매화꽃 핀 섬진강 나들이를 나섰다.

이날 강수지는 강가에 몰려든 황어 떼를 보고 신기해하며 “황어 얼굴을 보고 싶다”고 관심을 보였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김국진은 바로 섬진강 물에 뛰어들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 김국진과 강수지의 섬진강변(위,중간)과 쑥 캐기 나들이 데이트(아래) / 사진=SBS 제공

이에 강수지는 앞선 짓궂은 요구와는 다르게 물에 홀딱 젖은 김국진에게 새 바지를 사다주며 미묘한 기류를 형성해 이목을 끌었다. 김국진이 지난 방송에서 쑥 캐기 나들이를 다녀오면서 강수지를 수레에 태워 밀어주는 장면을 연출한 바 있어 한층 미묘하게 느껴진다.

한편 이밖에 강수지와 김혜선이 조정현에게 깨알같은 장난을 치며 물에 빠뜨리는 장면도 연출된다. 청춘 중년들의 섬진강 데이트는 3일 밤 11시 25분 SBS 싱글 중년 친구 찾기 ‘불타는 청춘’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