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잡는 탕 '광동 원탕'으로 효능·효과 강조
[미디어펜=김견희 기자]광동제약은 1975년 출시한 한방 피로회복제 '광동 쌍화탕'과 '광동 원탕'을 MZ세대 감각에 맞춰 리뉴얼한 '탕탕탕 에디션'으로 한정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 광동제약은 '광동 쌍화탕'과 '광동 원탕'을 MZ세대 감각에 맞춰 리뉴얼한 '탕탕탕' 에디션으로 한정판./사진=광동제약 제공

이번에 선보인 에디션은 일반의약품으로 효능·효과를 강조하는 문구와 함께 강추위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북극곰 캐릭터를 활용해 관련 증상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게 특징이다. 

피로회복, 과로 등에 효과를 가진 광동 쌍화탕은 라벨에 '피로 잡는 탕'이라는 문구와 함께 홍조를 띤 북극곰이 총구를 겨누고 있다. 한방 생약 성분을 함유해 각성 물질 없는 피로회복제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정상비약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광동 원탕은 콧물을 흘리고 있는 북극곰을 곳곳에 위치한 탄흔 사이에 배치한 재치있는 디자인으로 꾸몄다. 광동제약은 광동 원탕이 인후통을 수반하는 감기, 몸살, 발열, 두통에 효능·효과를 인정받은 제제라고 설명했다. 14가지 생약성분 처방을 완성했으며 지난 1998년 등록한 '해열진통제 조성물 특허'를 바탕으로 한다. 주요 성분은 작약, 숙지황, 황기, 당귀, 감초 등 감기 증상을 다스리는 한방 원료로 구성했다. 

광동제약은 엄선한 원료를 사용하는 등 국내 쌍화탕 시장 점유율 1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제품으로 더 넓은 층의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시도"라며 "당사의 탕류를 많이 접해보지 못한 젊은 층도 직관적으로 효능을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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