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지하 4층~지상 4층, 연면적 9만9070㎡
[미디어펜=이다빈 기자]현대건설은 국내 최대 규모 망중립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인 경기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를 착공한다고 21일 밝혔다. 

   
▲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쎈터 조감도./사진=현대건설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는 퍼시픽자산운용에서 828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해 시공된다. 지하 4층~지상 4층, 연면적 9만9070㎡의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완벽한 네트워크 중립’을 목표로 어떠한 통신사업자에게도 국한되지 않는 중립적 네트워크 환경 및 연결 서비스를 입주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IT장비의 급격한 확장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기둥 간 간격을 조정한 설계 적용으로 각 데이터홀마다 약 1000개의 랙 배치가 가능하며, 랙당 10kW이상의 고집적 전산실 환경을 제공한다.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는 오는 2024년 중 준공 예정이다. 준공 후에는 30년 이상의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보유한 LG CNS에서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정부통합전산센터, NH통합 IT센터, 부산 글로벌 데이터센터 등 안전성과 보안성을 요하는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센터를 건설한 경험을 바탕으로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 시공을 담당하게 됐다”라며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시공 부문에서 선도적 입지를 굳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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