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모빌리티 기술 및 사이버 보안 등 미래차 분야 글로벌 공동 R&D 협력 기대
[미디어펜=김태우 기자]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과 프랑스 UTAC그룹(UTAC)이 손잡고 미래차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협력에 나선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과 제롬 파샬(Jérôme Paschal) UTAC그룹 CTO은 4일(현지시각) 프랑스 일드프랑스주 몽테리에 위치한 UTAC 본사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제롬 파샬(Jérôme Paschal) UTAC그룹 CTO와 나승식 한자연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자연 제공


이 자리에는 나승식 한자연 원장과 제롬 파샬(Jérôme Paschal) UTAC그룹 CTO를 비롯해 김현철 연구전략본부장, 프랑소와 민네 키어카운트세일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UTAC그룹은 1945년에 설립된 프랑스 최대 자동차연구소로, 2019년 설립한 커넥티드 자율주행연구전담 '테크모(Teqmo)', 2020년 인수한 영국 '밀부룩(Millbrook)' 자동차연구소 등 전세계 6개의 연구시설에서 550여명의 전문가가 미래차 기술개발 및 시험인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자연과 UTAC그룹이 체결한 MOU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공동 연구개발 △미래차 기술에 대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커넥티드 자율주행차(CAV) 기술 및 자동차 사이버 보안에 대한 새로운 테스트 및 검증 방법 개발 △인적자원 교류 확대 등의 기술협력 강화 방안을 담고 있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두 기관 간 적극적인 파트너쉽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와 해외를 연계·지원하는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국내 자동차 부품 업계가 커넥티드 자율주행 기술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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