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 협력 확대 공동 추진
[미디어펜=김상준 기자]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한독상공회의소가 e-모빌리티 등 첨단산업과 친환경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모색한다.

IEVE와 한독상의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독상의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상호 긴밀한 신뢰를 바탕으로 친환경 e-모빌리티 및 신재생 에너지 산업 발전과 실질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 지난 6일 서울 한독상의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한독상의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제공

또 양측이 추진하는 주요 활동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본격화하는 한편 오는 5월 3~6일 개최되는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양국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과 독일 e-모빌리티 기업들이 교역과 투자유치 창구로 IEVE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도 강화한다. 특히 올해 엑스포에서 처음 개최되는 ‘한-EU EV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 참가를 통해 양국의 협력을 내실화하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

1981년 창립한 한독상의는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중 두 번째 큰 규모로 회원사는 500여 곳으로,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가운데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다음으로 많다. 한국과 독일 간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과 콘퍼런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틴 행켈만 대표는 “한독상의는 양국 혁신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IEVE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e-모빌리티 기업들의 수출과 투자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IEVE 이사장도 “한독상의는 국내 외국계 상의 가운데서 가장 탁월한 활동을 지속하면서 양국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국제전기차엑스포가 e-모빌리티와 친환경 에너지 분야 등에서 양국 기업들이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IEVE가 오는 5월 3~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 엑스포로서 명실공히 ‘e-모빌리티의 올림픽’에 걸맞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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