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인턴기자] ‘엄마사람’에서 쌍둥이 엄마 황혜영이 ‘냄보소’의 신세경을 방불케하는 초능력(?)으로 남편을 놀라게 했다.

8일 방송된 tvN ‘엄마사람’ 2회에서 1년 4개월 된 대용·대성 쌍둥이 엄마 황혜영은 남편 김경록 앞에서 초감각적 능력을 선보였다.

아침식사시간 남편이 아들 대용을 식탁 앞 의자에 앉히는 모습을 유심히 보던 황혜영은 “얘 응가하지 않았어?”라고 손짓했다. 아이의 기저귀를 확인해 본 남편은 놀라 입이 떡 벌어졌다.

   
▲ 사진=tvN '엄마사람' 방송 캡처

또 황혜영은 남편이 “어디 있어 여보?”라며 유아용 턱받침, 숟가락을 찾을 때마다 고개도 들지 않고 말 없는 손짓으로 답했다. 아내가 가리킨 곳에는 어김없이 남편이 찾는 물건이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들 대성에게 이유식을 먹이는데 고전하는 남편에게 황혜영이 “타이밍을 잘 맞춰야 돼”라고 지도해 한마디로 상황을 해결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한편 tvN ‘엄마사람’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일상에 초점을 맞춘 ‘격한 공감 엄마 예능’ 콘셉트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엄마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한 황혜영을 비롯해 현영, 이지현과 자녀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