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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두 손가락 파이터 "링 위가 가장 행복해요"
승인 | 한기호 기자 | rlghdlfqjs@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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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5-04-09 16: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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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한기호 인턴기자] 이번 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는 두 손가락만으로 격투기에 끝없이 도전 중인 장원준(30)씨가 등장한다.

파이터 원준 씨는 작은 두 개의 손가락만 붙어 있는 불편한 손을 가졌다. 펀치력과 체력이 가장 중요한 격투기지만, 원준 씨는 불편한 손 탓에 격투기를 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 사진=SBS 제공

그러나 그는 반창고를 손가락 모양으로 만들어 글러브가 빠지지 않도록 고정시키고, 보조기구의 도움을 받으며 근력운동에 임하며 격투기에 무한한 열정을 보인다.

원준씨는 자신의 손을 향한 주변의 불편한 시선에도 아랑곳 않고 링 위에 오른다. 그는 “격투기할 때만큼은 사람들 앞에서 당당할 수 있기 때문에 링 위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장애를 딛고 1년 반 만에 오른 링에서 벌어질 원준 씨의 한판 승부는 9일 밤 8시 55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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