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항 통제실·비상 탈출 실습실 등 시연·체험 진행
[미디어펜=박규빈 기자]15일 티웨이항공은 2022 ICAO 국제 항공 법률 콘퍼런스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항공 관련 주요 인사들이 전날 오후 김포국제공항 화물청사 소재 자사 훈련 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 ICAO 국제 항공 법률 콘퍼런스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티웨이항공 항공 훈련 센터를 방문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티웨이항공 제공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국제 항공 법률 콘퍼런스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항공 관련 법률 의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회원국 간 협력·최신 항공 정책을 공유하는 행사다.

ICAO 산업 시찰 참석자들은 티웨이항공 항공 훈련 센터 내 다양한 시설의 견학과 체험을 진행했다. 이들은 △운항 통제실 소개 △A330·B737 기종 비상 탈출 실습실·도어 트레이너 소개 △비상구 실습실 △화재 실습실 △서비스 실습실 등에서 시연과 체험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 항공 훈련 센터는 이 외에도 비상 장비실·응급처치 실습실 등 목적별 최신 훈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훈련을 진행하는 티웨이항공 객실 승무원 훈련 교관들 또한 응급처치·항공보안·위험물·승무원 자원 관리(CRM) 등 전문 강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 ICAO 국제 항공 법률 콘퍼런스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티웨이항공 항공 훈련 센터를 방문해 항공 안전과 서비스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티웨이항공 제공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최초로 국토부로부터 항공 훈련 기관(ATO) 인가를 획득했다. 훈련 시설을 포함, 훈련 과정·훈련 관리자·교관 등 제반 자격의 우수성을 모두 인증받아 타 항공사 객실 승무원의 훈련 위탁 실시도 가능해져 올해 1월에는 이스타항공 객실 승무원들의 자격 재취득 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당사 훈련 센터의 우수성을 국제 항공 기구 관계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며 "일상 회복에 발맞춰 크루 클래스·사회 공헌 활동 등 안전·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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