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타점을 올리는 적시타로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활약을 펼쳤다. 시즌 타율은 0.235에서 0.238(21타수 5안타)로 조금 올라갔다.

   
▲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김하성은 2회말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2-1로 앞선 4회말 2사 1, 2루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서 신시내티 선발 닉 로돌로를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샌디에이고는 3-1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힐 수 있었다.

이후 김하성은 7회말 우익수 뜬공, 8회말 루킹 삼진으로 안타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션 마네아가 6이닝 1실점 호투하고 1회 매니 마차도의 투런포, 4회 김하성의 적시타 등에 힘입어 4-1로 승리를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2연승을 올렸고, 신시내티는 7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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