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 티셔츠·양말 출시…리사이클 섬유 '리젠' 적용·F/W 시즌 겨냥 제품 위해 협력 강화
   
▲ 리사이클 섬유 '리젠'으로 만든 무신사 스탠다드 티셔츠/사진=효성그룹 제공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지구의 날을 맞아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리싸이클 섬유 '리젠'으로 만든 무신사 스탠다드의 티셔츠와 양말이 출시됐다.

22일 효성티앤씨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의 첫 친환경 의류 시리즈인 '그린 라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이템으로, 앞서 양사는 친환경 의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효성티앤씨는 무신사와 협력을 강화해 가을·겨울 시즌을 겨냥한 리젠 제품도 잇따라 만든다는 계획으로, 무신사 스탠다드에 기능성 섬유 에어로히트·아스킨을 공급하는 등 힛탠다드(발열기능) 및 쿨탠다드(접촉냉감)을 비롯한 제품 라인의 제작에 함께 하고있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친환경 의류의 진입장벽을 낮춘 것은 컨셔스 패션의 대중화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패션 브랜드 및 지자체와 협업하며 리젠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