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사업 매출 비중 상승·판관비 개선·손실충당금 환입 영향…수주잔고 7조9212억원
[미디어펜=나광호 기자]LIG넥스원은 올 1분기 매출 4272억원·영업이익 50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9%, 영업이익은 294.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17억원으로, 같은 기간 109.8% 향상됐다.

   
▲ 필리핀 국제 방산전시회 'ADAS 2022' 내 LIG넥스원 부스 조감도/사진=LIG넥스원 제공

이 중 정밀타격(PGM) 분야 매출은 2779억원으로, 양산사업 비중 확대에 힘입어 38.3% 늘어났다. 감시정찰(ISR) 분야는 622억원으로, 24.1% 하락했다. 

지휘통제(C4I) 분야는 316억원으로, 신규 양산사업 착수 등의 영향으로 27.0% 증가했다. 항공전자 및 전자전(AEW) 분야는 478억원으로, 33.8% 확대됐다.

LIG넥스원은 영업이익률 증가 배경으로 △수출사업 매출비중 상승 △판관비 개선 △수익성 향상과 개발·양산사업 계약금액 증액 및 손실충당금 환입 등을 꼽았다.

수주잔고(7조9212억원)의 경우 전분기 대비 3861억원 줄었으나, 아랍에미리트(UAE)향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MSAM) 천궁-Ⅱ 수출계약이 발효될 경우 수주잔고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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