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로드맵,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등 협업 예정
[미디어펜=김준희 기자]현대건설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와 대체불가토큰(NFT)·메타버스 분야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 현대건설이 샌드박스네트워크와 NFT·메타버스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현대건설 제공


메타버스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기존 가상현실에서 한 단계 진보된 개념이다. 실제 현실과 비슷하게 사회문화적 활동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창립 75주년 기념 NFT 발행을 위해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협업한다. 이에 앞서 NFT 커뮤니티 합류와 원활한 협업을 위해 샌드박스네트워크의 메타 토이 드래곤즈 프로필 사진형 NFT를 확보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NFT·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 또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샌드박스네트워크와 다각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샌드박스네트워크는 크리에이터와 온라인 콘텐츠를 지원하는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기업이다. 자체지적재산권(IP) 등 기존 역량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NFT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메타 토이 드래곤즈 NFT를 론칭했다.

현대건설은 샌드박스네트워크의 NFT 로드맵,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등에 대한 협업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갈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FT 및 메타버스 관련 새로운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NFT가 메타버스 산업의 핵심 키워드인 만큼 창립 75주년 기념 NFT 발행이 신규 영역 진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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